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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20:35

사진을 업으로 하시는분이 계신가요? (지루함 주의!)

조회 수 157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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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전에 세줄요약!

사진을 업으로 삼고싶습니다
그런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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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늦기전에 직종을 바꿔보려고 최근에 대학교도 다시 다니고,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사진도 최근에 제 카메라가 생겨서(그전까지 장모님 카메라 장기임대로..ㄷㄷ) 정말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을 업으로 삼는게 꿈이라 고민을 하고있지만, 어떻게 준비를 하고 나아가야 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특히 몇일전에 아는 친구 한테 제 사진에 대해서 어이없는 태클을 당한 이후로 조금더 고민이.. -_-

(아직도 생각하면 ...)

내가 사진을 업으로 삼을만큼 사진에 미칠수 있는가?
무슨 사진을 찍어야할까?

제가 사는곳은 경쟁이나 가격 후려치기가 심하지 않습니다.. 이동네 비지니스들은 보통 입소문에 크게 의존을 하기때문에, 아직 이 동네에 이사온지 일년도 안된 저로써는 딱히 아는 사람도 없고.. 주변 친구들의 친구들중에, 현업으로 필드에서 일하는 사람들 몇명 있다고 그러길래, 일 배워보고싶다고 공짜 어시스턴트 필요 없냐고 연락도 취해봤지만, 경쟁자 어쩌구 이러면서 빠꾸도 맞아보고 -_-..; 제 생각엔 사진도 어릴때부터 꽤 오래, 많이 찍었고, 관심히 있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자뻑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면 됐지 어디가서 삽푸지 않을 자신은 있는데 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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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었던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

사진에 대한 평가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_D61116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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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D620016.jpg



  • profile
    특사 2017.10.23 22:14
    개인적으로는 올리신 사진들.....정말 좋은데요~~~~^^*

    한장 한장에 스토리텔링이 느껴집니다. 감각도 있으시고.......

    타인이 자신의 사진에 행복해 하고 만족하면 업으로 하셔도 괜찮은거 아닐까...합니다. 힘내세요.
  • profile
    실렌 2017.10.26 19:53
    감사합니다 :)
    제가 너무 자신이 없는걸까요 ㅎㅎ.. 요즘따라 점점 더 느끼는거지만, 하고싶은것과, 잘하는것은 다르고.. 또 하고싶은것과 살기위해서 해야하는것은 또 다르다는게.. 참 너무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 profile
    밤의추억/쭌 2017.10.26 22:19
    사진이 자연광을 사용하셔서 참 따스하고 자연스럽게 다가오네요. 모델들의 표정도 참 편안하고 좋습니다.

    인물 사진을 찍으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요즘 하도 카메라가 보급이 많이 되어 사진을 부업으로는 몰라도 전업으로 하기에는 예전보다 녹녹치 않은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있으신 곳이 가격 후려치기나 경쟁이 심하지 않다니 그건 다행인 것 같고요. 그러나 사진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는지는 꼭 확인해 보셔야 할 껍니다. 경쟁이 심하지 않은 곳은 혹시나 사진에 대한 수요가 적어서 새로 시장에 진입하는 사진사들의 진입장벽이 높거나 진입을 하더라도 연중 꾸준한 수입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주변에서 지인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것이 수요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돈을 지불 하고 사진을 찍을 사람들이 충분히 있는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인물 사진을 전업으로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단가가 높은 이벤트나 웨딩사진을 찍으실 수 밖엔 없을껍니다. 지금 올리신 사진을 보면 본인이 자연광 취향이시라 그렇게 골라 올리신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인조광을 보조광으로 써봄직 한 곳에도 사용을 하지 않으신 것이 눈에 띕니다. 혹시 아직 인조광을 사용할 줄 모르신다면 인조광 사용 법을 사업시작 이전에 배워두시길 권합니다. 돈을 받고 사진을 찍다보면 본인 취향이 자연광이라고 하더라도 자연광의 한계 때문에 인조광 없이는 제대로 고객을 만족시킬만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업으로 삼고 산다는 것 만큼 행복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욕이 앞서 사전에 너무 전업 위주로만 생각하시기 보다는 우선 위험부담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부업으로 먼저 시작하시면서 시장 조사 겸 고객층을 늘려가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시장에 수요가 확인이 되고 고객이 많아져서 전업이 가능하다 싶으면 언제든지 하시던 일을 그만두고 전업으로 전향 하실 수도 있는 것이고 수요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이 되면 그냥 주말에 취미겸 부수입으로 삼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이런 직업군은 이름이 알려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직업군이라 더욱이 시간을 가지고 안전하게 키워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한국인들은 사업을 시작 할 때 모든 것을 딱 잘라내고 더이상 물러날 수 없는 배수의 진을 치고 들어가는 경향이 많은데 리스크 관리 면에서도 그렇고 사없 성공률 면에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찍으신 사진들 중 가장 본인의 스타일을 일관성있게 대표할만한 사진을 15~20장 정도(가능하면 같은 모델이나 같은 슛에서 나온 사진이 아닌 것이 좋습니다) 지인이 아닌 사진에 객관적일 수 있는 타인과 함께 선별하여 본인 도메인을 구매하시고 그 도메인에 연결 된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드세요. 특히 이 선별 작업을 할 때에 사진을 전문적으로 비평하고 본인 사진이 사업성이 있는지 그리고 어느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돈을 주고 고용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사진사 본인이나 지인들은 절대로 고객의 시선으로 사진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기에 잘못 된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보완할 점이 있다면 '좋다', '나쁘다', 혹은 '여기가 어색하다' 정도로 두루뭉술하게 설명할수 밖에 없는 일반인 보다, 비평 받을 때는 깝깝하더라도 구체적으로 개선점을 정확하게 짚어서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에게 받은 비평이 사진 공부도 되고 이를 바탕으로 차후 개선된 포트폴리오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데 훨씬 더 도움이 될껍니다.

    포트폴리오 사이트가 만들어 진 후에는 사이트 웹 주소와 전화번호가 표기된 명함을 만드시고 크레이그 리스트와 같은 지역 온라인 게시판이나 사고팔기란에 광고를 올리시거나 지인들이나 교회 및 아이들 학교 학부모회 같은 곳에서 입소문으로 소개 받으셔서 그 동네 사진 시장에 대한 감이 올 때까지 먼저 부업으로 시작해 보시고 전업을 할 지 말지는 차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서 없이 적어서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렌님의 열정을 향해 나아가시려는 용기를 응원합니다.
  • profile
    실렌 2017.10.27 10:09
    밤의추억/쭌님, 정말 정성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요즘 안그래도 백업 플랜이 하나 필요할것 같아서 다시 학교도 다니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학교 다니려니 힘들지만, 사진이랑 전공 과목 둘다 좋아하는 영역이라 학교를 다니면서도 하루하루가 생각보다 즐겁네요 :)

    올해가 가기전에 목표는, 최대한 많이 포트폴리오에 올릴만한 사진을 찍는것입니다. 이번달 들어서도 몇번 친구들, 주변 지인들 사진을 찍어줬는데(위에 올린 샘플들), 조금더 제가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포트폴리오를 선정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겠네요.

    또, 제가 원하는 스타일도 더 고민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스트릿 포토그래피 같이 사진사를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고싶거든요. ㅎㅎ 그리고 말씀해주신것처럼, 외장스트로보도 배워야 하고.. 싱글로 간단히 바운스나 옴니(바운스할데가 없을때), 이런건 간간히 쓰게되는데.. 매뉴얼 모드가 정말 어렵네요.. 언제 어떤 셋팅에 어떻게 설정을 해야하는가.. ㅎㅎ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정말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지만,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평소 주변 지인들에게만 사진 어떻냐고 물어보고 그냥 스스로 만족했는데, 확실하게 자기 스타일이 잡힌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할 방법도 찾아봐야겠네요! (괜히 빠꾸맞으면 맘상할거같아요 ㅎㅎㅎ)

    밤의추억님 댓글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지도 못한 많은 부분에 대해서 세심하게 조언을 해주셔서요 ㅎㅎ
  • profile
    밤의추억/쭌 2017.10.29 15:04
    따지고 보면 그저 일반론들일 뿐인데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
  • profile
    실렌 2017.10.29 15:09
    마음이 조급해져서 생각지도 못하던 것들을 다시 보게된게 정말 큰 도움인거같아요 ㅎㅎ
  • profile
    특사 2017.10.27 17:54
    아놔....세줄 요약 부탁합니다....ㅎㅎㅎㅎㅎ

    정성어린 댓글 저도 강추합니다. 간만에 긴 댓글 읽어보며 나름 배우고 갑니다.
  • profile
    밤의추억/쭌 2017.10.29 14:57

    1. 사업 시작 전, 사진 구매 수요 조사와 시장조사 확실히 할 것
    2. 포트폴리오 사진 객관적으로 고르고 추가 보완해서 포트폴리오 사이트 만들것
    3.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 부업부터 천천히 시작할 것.

    ㅎㅎㅎㅎ... 만족하십니까?

    특사님께서 허접한 제 글에서 배울 게 있을 리가.... 저를 놀리시는 듯....ㅠ.ㅠ
    특사님만의 비법을 전수해 주시면 저 놀리신것 용서해 드립니다.
    비법 전수 안 하시면 사이폰 커피 마시러 자택으로 쳐들어 갈 것을 선전 포고 합니다. ㅋㅋㅋ

  • profile
    D접사 2017.10.28 16:27

    쭌님이 요즘 학업이 제대로 풀리나 봅니다
    엔날 댓글 실력이 나오니
    한층 업그래이드 되는 피  아이 창입니다.

  • profile
    밤의추억/쭌 2017.10.29 15:00
    디접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시죠?
  • profile
    mugNmouse 2017.11.08 09:35
    저도 주말 알바로 현제 가족 사진을 찍고 있어요^^
    일단 $돈$을 받게 되면, 자신감이 떨어지는건 누구나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내 사진이 이정도에 값어치가 되나? 하는 생각은 떨칠수가 없더라구요.
    이 생각은 시간이 지나, 사진이 차츰 좋아져도 드는 생각이에요, 저같은 경우는요.
    그 이유는, 보는 시각이 다 다르기 때문인거 같아요.
    제가 아무리 예쁘다 생각 해도, 손님들 맘에 드는게 제일 중요한지라 ㅠ.ㅠ
    밤의추억/쭌님 께서 아주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 profile
    석양 2017.11.16 18:39

    실렌님 사진을 보니 잘 찍으시지만 전업은 고려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의견 드립니다.

    우선 동네 시장이 작으면 그 곳에서 사진을 전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시장이 커지면 마키팅을 잘 하면서도 사진을 잘 찍는 백인이 들어 와서 시장을 잠식할 것입니다.

    사진은 취미나 가끔 부업으로 하고 아직 젊은 나이면 당장 힘들더라도 경제적 기초를 닦을 수 있는 일을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내 아들과  비슷한 나이라서 노골적인 의견을 드렸습니다.

  • profile
    실렌 2017.11.17 11:06
    정말 안그래도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저도.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서도, 이게 하고싶은 일인지, 아니면 하고싶은 일을 위해서 해야하는 일인지 아직 확실치가 않네요.

    현실적인 시선의 의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 젊기에 여기저기 부딧혀보고 그냥 넘어지더라도 가보고싶지만, 새해부터는 부양할 가족이 하나 늘어서 무턱대고 앞으로 나가는것도 안될거같아요..

    정말 원하는거는, 밖에 돌아다니면서 Landscape이나 Wildlife를 찍고, 그것을 전업으로 하고 싶지만, 교육도 받지 않고, 그냥 혼자 무턱대고 들이대기에는 시선, 스타일, 인맥 등등.. 두꺼운 벽이 있는거 같이 느껴집니다. 지금도 위에 말씀해주신대로, 경재적 기초를 닦기 위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매일 매일 마음은 자꾸 사진을 찍고싶다는 쪽으로 기울어 고민이네요 하하..;; ㅠㅠ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마케팅 잘하는 백인 친구들이 확실히 바쁜 스케쥴을 가지고 뛰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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