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Street Photo를 찍으면서 될 수 있으면 걸인이나 불구자들의 모습은 안담으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잠시 이웃 도시를 방문했는데, 한적한 거리에서 어디선가 들려오는 환상의 피아노 소리에
발견하게된 천재스런 음악가 였습니다, 남루한 옷차림이라 좀 의외였습니다.
그런데 옆의 모금박스에는 별로 반응이 아직 . .
마침 주머니를 뒤졌으나 작은 수의 동전밖에 없어서 그것들이라도 털었는데 되게 고마워 하더러구요,
그런데 피아노 위에 놓여있던 한자루의 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갑자기 그의 라이프 스토리가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없어서 곧 뒤돌아서야만 했습니다.
잠시 후에 바람이 몰아치더니 후닥닥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이분도 무슨 이야기가 있겠죠....ㅎㅎㅎ
즐감하고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