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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06:14

겨울이 지나가는 소리

조회 수 67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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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흘러가는 1월의 소리


그녀는 모든걸 뒤로하고 홀로 그레이하운드에 올랐다.

Prairie를 거쳐 눈보라 몰아치는 록키를 넘고,

페리호를 타고 바다를 건넜다.

바로 3년 전 1월!


아직도 수퍼스토어에서 캐시어로 일을하고 있다.

손에는 아직도 끊지못한 반 쯤 타들어가고 있는 담배가 쥐어있다.

오랫만에 보는 희끝 눈발에 오늘은 문득 고향을 생각한다.


애슐리!

가냘픈 몸매에 어떻게 그 힘든일을 감당하는지 대단하다.

같은 사스캐처완 이주자란 공통점 하나로 오늘도

그녀는 내이름을 기억해주며 반겨준다.


비닐백을 하나 건네주며 미소와 더불어 5센트를 달지를 않는다.

오늘 내게 일어났던 모든일들 중에 가장 좋았던 일이다.

그 5센트에는 아직은 따뜻한 사람의 정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이동한다.

몸이, 마음이, 혼이 방황한다.

그러는 동안에 시간은 뒤에서 조용히 흘러가고 있다.









  • profile
    노뭘레인 2019.01.11 11:37
    사진과 글 넘 잘보고 갑니다...기존에 올리시는 로렌님 사진분위기와 달라서.. 영킴님이 올리신거 아닌가하고 .닉네임하고 사진하고 번갈아서 계속 확인을했네요.^^
    다양한 장르에서 멋진 사진 보여주시는 로렌님이 피아이에 계셔서 행복합니다.^^
  • profile
    stanley 2019.01.11 22:52
    자동차 바퀴와 함께 겨울이 요란 하게 가는듯 합니다.
    산다는것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주민은 결국은 얹혀 산다는것..
    다른사람 불평할때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것~.
  • profile
    Maya 2019.01.12 10:36
    글과 사진...
    잘 봅니다.
    에슐리 뿐만 아니라 우리네 모두의 인생이야기 같은 글 ...
  • profile
    작은나무 2019.01.12 13:41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좋은 글...좋은 사진들...
  • profile
    철판 2019.01.13 22:51
    멋진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사스캐쳐원은 학키로 유명한 도시명인가요?
  • profile
    로렌 2019.01.14 10:28
    그곳은 알버타주의 동쪽에 이어져있는 주로서 주 전체가 완전 평원입니다.
    밀농사와 석유산업이 활발하며 제가 그곳에서 한 3년정도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년전에 그곳에서 하키팀이 교통사고로 수십명 죽음을 당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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