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미국에 출장을 올 때에는 하와이를 경유하는 때가 많았습니다.
호놀룰루에 기착하면 이쁜 아가씨가 연분홍빛 열대과일 쥬스잔에 꽃 한송이를 얹어서 주었지요.
너무 인상 깊은 일이었는데 수십 년 후 그 꽃의 이름이 Plumeria (플루메리아) 란 걸 알았습니다.
색깔 종류가 다양한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의 가지를 분양 받아 집에 심었는데 좀처럼 자라지 않더니 최근에 드디어 꽃을 피웠네요.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이더라구요.
여러분에게 바칩니다.
이곳은 쌀쌀해서 그런지 꽃을 피우지 않네요....
사진으로 봐도 예쁜데... ^^
즐감합니다.